[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 주말 거의 20% 폭락 조정을 겪은 비트코인이 계속 5만달러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범위 내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8일 오후 3시 18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74% 내린 5만532.85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5만1227.93달러, 저점은 4만8765.99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지지선을 4만6000달러, 저항선을 5만5000달러로 분석한다.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후퇴할 경우 4만6000달러 부근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수준에서 상방향으로 더 높은 목표를 겨냥하려면 5만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는 의미다.

장중 차트의 모멘텀 신호들은 개선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바이어들이 현재 지지 레벨 부근에서 계속 활발하게 움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일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9월 말 이후 가장 심한 과매도 상태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9월 말 일간 차트 RSI가 과매도 상태에 이른 뒤 가격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달간 가격 고점이 낮아지는 단기 하락 추세에 갇혀 있다. 그러나 가격 지표들은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아시아 거래 시간대 접어들면서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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