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테이블코인은 자산이며 통화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말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가르드는 전날 ‘타임 100 토크’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 클라우스 슈왑 세계경제포럼(WEF) 설립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스테이블코인들이 화폐 행세를 하고 있지만 화폐는 아니다”라며 “따라서 금융 분야와 규제 분야에 있는 우리 모두는 사실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이어 스테이블코인, 또는 미국 달러 등 법정화폐에 고정된 암호화폐들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최근 사례는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이런 준비 통화들이 의도했던 것만큼 항상 이용 가능하고 유동성을 지니는 것은 아니었음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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