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일(현지시간) 지지선을 방어하면서 5만달러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지만 단기 과매수 신호가 일시적 후퇴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1시 3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34% 오른 4만9527.25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5만343.42달러, 저점은 4만8133.10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5만달러 주변에 자리잡은 일차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5만5000달러를 향한 추가 전진이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그러나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영역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는 대개 일시적 후퇴에 앞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8월 23일 5만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을 때도 유사한 상황이 전개된 바 있다.

일차 지지선은 4시간 차트의 100 피어리어드 이동평균(약 4만7800달러)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인의 상방향 모멘텀은 지난 몇 주간 약화됐지만 비트코인이 다지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바이어들이 보다 낮은 레벨의 지지선을 방어할 것 같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이미지 출처: 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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