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전문지 포로토스(Protos)는 현지언론을 인용해 중국이 오지에 있는 채굴업자와 수력발전소들을 무력으로 해체하겠다는 위협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 IT House는 “정부는 적발되는 채굴공장을 강제로 해체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력발전소도 철거키로 했다. 중국정부의 조치로 쓰촨성등 주요 채굴지의 업자들이 설비를 해외로 이전하고 있으나 이를 따르지 않는 곳도 아직 있기 때문이다.

중국정부의 셧다운조치가 아직 먹히지 않고 있는 곳은 남서부 산악지역인 윈난성 더훙 다이족과 징포족 자치지역인 잉장현.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지역의 넓이는 4429km²이고, 인구는 2007년 기준으로 280,000명이다.

이 지역은 험준한 산악지형에 설치한 수력발전으로 싼값에 생산한 전기를 채굴업자들에게 공급해 인기를 끌었다.

지역정부는 비트코인 채굴을 차단하기 위해 굴착장비를 헤체하고 장비를 지역밖으로 이동시키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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