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327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8(9.31포인트) 내린 3276.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10%(3.33포인트) 내린 3282.89에 출발해 장중 3260선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낙폭을 좁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3억원, 기관은 5천7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천9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62%) 카카오(-1.57%) 삼성전자(-0.99%) 현대차(-0.65%) NAVER(-0.45%) 삼성SDI(-0.13%)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86%) LG화학(1.22%) 셀트리온(0.9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45%) 기계(-1.17%) 철강금속(-0.89%) 전기전자(-0.82%) 운수장비(-0.7%)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의약품(1.52%) 종이목재(1.01%) 은행(0.95%) 의료정밀(0.77%) 운수창고(0.73%)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연고점 마감이 무색하게 0.22%(2.33포인트) 내린 1051.98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원 떨어진 113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같이 읽으면 좋은 기사
 

[한국증시/마감] 코스피, 기준금리 동결에 3286선 상승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