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형 특파원]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새로운 암호화폐 지갑을 계속 만들고 있다는 분석 내용을 14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인투더블록(Into The Block) 분석팀이 이날 트위터에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4만달러 회복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강세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현재 보유 중인 투자자 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1년 이상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크게 증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던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가격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비트코인 지갑 수는2% 가까이 늘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와 관련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을 하려면 3만2600달러 수준 돌파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이 중요 영역을 회복한다면 다음 영역은 3만4500달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거래에서 0.1% 오른 3만282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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