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미국에서 암호화폐 구글 검색량이 줄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에이버 데이터 사이언스 자료를 인용하며 “미국에서 암호화폐 관련 검색량이 계속해서 급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신 ‘콜 옵션, ‘강세 스프레드’ 같은 단어 검색량이 늘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느끼는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페 검색량은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 도입을 중단하고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을 본격적으로 금지하기 전인 지난 5월 9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약 1조 2천억 달러로 최고치보다 45% 감소했다.

암호화폐 외 미국 투자자들에게 상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목재는 5월 대규모 랠리를 펼친 후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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