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신시아 루미스 미 연방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을 저점 매수 기회로 이용했다고 밝혔다.

와이오밍주 출신 공화당 소속 루미스 의원은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대폭적인 조정에 대해 “비트코인을 저점 매수할 수 있어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주식인 유나이티드 렌탈(United Rentals)의 주가 하락 당시 매수해 수년 동안 보유함으로써 상당한 수익을 올린 사례를 들며, 이번 비트코인의 조정 역시 비슷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루미스 의원은 현역 의원 중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로 꼽힌다.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금융 혁신 코커스의 출범을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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