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렐은 33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2011년 CIA 부국장을, 2012년과 2013년에는 국장 대행을 역임했다. 그는 로비 단체인 암호화폐혁신위원회에 연구를 의뢰했다. 이 단체는 최근 피델리티, 코인베이스 등이 합류해 결성했다.
모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금융 범죄에 대한 우려가 과장되어 있으며, 블록체인이 범죄 퇴치에 매우 효과적인 정보 소집 도구”라는 결론내렸다.
그는 또 비트코인에 우려를 표명한 재닛 옐런 재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와 같은 금융업계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모렐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발생하는 금융 범죄는 소수라고 말했다. 체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을 활용한 범죄는 1% 미만으로 하락했다.
모렐은 이 숫자가 전통 은행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 불법 행위보다 적다고 언급했다. 전통 은행권을 통한 금융 범죄 피해금액은 전 세계 GDP 2~4%에 달한다. 그는 범인 수색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업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모렐은 범죄와 맞서싸우기 위해 발전된 포렌식 기술 및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는 체인애널리시스, 사이퍼트레이스, 엘립틱 같은 업체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블록체인 활용하지 않으려고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모렐은 “비트코인을 이용한 금융 범죄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 중국과 발걸음을 맞출 수 있게 해주는 기술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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