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호주의 4대 은행 중 3곳이 은행과 채무자 사이의 보증 계약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앤드 뉴질랜드 뱅킹그룹, 커먼웰스 뱅크 오브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트팩 은행은 IBM 등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로 은행의 보증 계약 업무를 지원하는 회사를 만들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현재 전적으로 서류에 의존하고 있는 은행 보증 업무 처리에 길면 몇 주까지 소요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할 경우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보안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