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은 클라크가 비트코인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획득했다고 보고 있다. 클라크의 담당 변호사 와이스브로드는 “클라크는 지난해 다른 범죄의 수사 대상이었다”며 “당시 현금 1만 5천 달러와 비트코인 400여 개를 압수당했지만 법원이 기소를 기각했을 뿐 아니라 비트코인과 현금을 돌려줬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클라크는 지난 31일 체포돼 트위터 계정 해킹 및 비트코인 사기를 조장한 혐의 등 30건의 중범죄 용의자로 체포됐다. 검찰은 그를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로 보고 있다.
지난달 15일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해 워렌 버핏, 제프 베조스, 칸예 웨스트, 창펑 자오 등 암호화폐 업계 및 일반 유명인사들의 트위터가 무더기로 해킹됐다. 해커는 당시 해킹한 유명인들의 트위터 계정에 “비트코인을 이 계좌로 보내 달라”는 똑같은 문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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