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일본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CBDC 실증사업과 시범 운영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행은 CBDC를 발행할 계획이 없다는 기존 입장이 변한 것은 아니라고도 전했다. 중앙은행과 금융기관, 민간 기업 간의 디지털 결제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의 조치라는 설명이다.

매체는 이러한 일본은행의 조치를 한국은행과 중국은행의 발 빠른 CBDC 연구 및 시범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은 2016년부터 유럽중앙은행(ECB)과 손잡고 프로젝트 스텔라(Project Stella)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CBDC 및 ‘분산원장 기술 기반 플랫폼에서 사용될 수 있는 다른 유형의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스텔라는 총 5단계로 이루어지며 지난 2월 4단계 보고서 ‘분산 원장 환경에서의 기밀성과 감사 기능의 균형”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