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이용자들에게 ‘Avaddon’이라 불리는 랜섬웨어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해당 랜섬웨어는 엑셀 4.0을 이용해 악성 이메일을 전송한다. 이메일에는 엑셀을 이용할 경우 랜섬웨어 공격이 시작되는 파일이 담겨 있다.
Avaddon은 무작위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로 이탈리아 지역에서 발견됐다.
블리핑컴퓨터(Bleeping Computer)의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력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랜섬웨어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평균 약 900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지불해야 한다.
한편 사이버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의 연구에 따르면 최근 이메일 기반 랜섬웨어 배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업무 등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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