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알려진 금 투자 전문가 피터 시프가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들의 가격과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시프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가 다른 자산들과 가격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세계의 모든 자산 클래스들이 연말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만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시프의 언급은 최근 뉴욕 증시와 금 등 주요 자산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정체된 상황을 비교하며,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비판한 것이다.

아울러 시프는 지난 27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 9000포인트를 돌파했고, 금 가격도 7주 만에 최고치를 넘어섰다며, 비트코인만 지지자들이 주장하듯이 다른 자산과 상관관계가 없는 자산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