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크립토컴페어의 새로운 거래소 순위에서 주요 거래소 바이낸스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기존 거래소 순위와 차이가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립토컴페어의 최신 거래소 순위에서 제미니가 1위를 차지했고, 팍소스의 잇비트, 코인베이스, 크라켄, 리퀴드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지난 6일 공개된 같은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던 바이낸스는 이번 순위에서 12위로 내려갔다.

크립토컴페어의 찰스 해이터 CEO는 새로운 순위 평가에서는 거래소에 피해를 주는 해킹 등 보안 관련 평가 요소를 포함시켰다면서, 바이낸스의 경우 최근 해킹 피해를 당하면서 보안 분야에서 감점을 당해 순위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거래량 조작, 워시 트레이딩 등의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총 거래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질적 및 양적 지표를 이용해 거래소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