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무역 금융에서의 정보 비대칭 이슈와 무역 인증 제공에 따르는 핵심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 지부와 상하이 상업위원회가 밝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기관들의 파이낸싱 위험을 효과적으로 축소하고 수출입업자들의 파이낸싱 비용을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금융 및 산업 중심지인 상하이의 주요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블록체인 육성 및 수용 의지와 맞물려 관심을 끈다. 시주석은 2주일 전 공산당 지도부 모임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제공하는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현재 디지털 인민폐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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