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연기를 반복했던 이더리움의 이스탄불 하드포크 일정이 12월4일로 다가오면서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관련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핵심 개발자이며, “포크 검증자”인 피터 실라기는 최근 Geth v1.9.7의 출시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유투데이는 몇차례의 연기에 불구하고 하드포크 일정이 확정된 것은 이더리움의 상황이 호전됐다는 증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5월 처음 공개됐던 이더리움 메인넷의 이스탄불 하드포크 계획을 통해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실행되고 있는 컴퓨터 서버의 노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식별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안한 바 있다.

유투데이는 이 제안은 결국 시스템 전체의 주요 업그레이드 논의로 발전했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데이터 저장 및 채굴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는 계산 비용을 증가시키지만 잠재적인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