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가 2020년 상반기 중 소비자를 위한 암호화폐 결제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유투데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트의 상품 책임자 마이크 블랜디나는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이 암호화폐로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블랜디나는 또한 이 앱이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다른 디지털 자산도 지원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백트 모델의 주요 특징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상반기 중 출시될 이 앱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서 백트는 첫 제휴 파트너인 커피 전문점 체인인 스타벅스와 공동으로 소비자용 앱과 가맹점용 포털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