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정부 당국이 발표하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술 순위에서 EOS가 1위를 고수하고, 트론이 2위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전기정보산업개발국(CCID)이 발표한 제14회 ‘세계 퍼블릭체인 기술 평가 지수’ 순위에서 EOS가 1위를 차지했다. EOS는 지난해 6월부터 수위를 지키고 있다.

그동안 이더리움과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던 트론은 이번 조사에서 2위를 되찾았고 이더리움은 3위로 밀려났다.

한편 지난해 시작된 이 조사에서 계속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은 지난 7월 11위까지 오른 후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자리를 지켰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이 조사를 시작했다.

자료: CC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