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업비트 설립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고객 감사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업비트는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상장 전 스크리닝과 상장 후 관리 지침을 공개하고, 관련 지침을 근거로 한 ‘투자자 유의 종목 안내’를 시행하는 등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거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금융권 수준의 ‘고객실명인증(KYC)’ 절차 도입, 다우존스 워치리스트 및 체인널리시스 등 글로벌 솔루션을 적용해 왔다.

업비트는 금융 및 수사 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 전기통신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암호화폐 범죄 예방 및 근절에도 적극 나섰다. 나아가 편리한 투자 환경 제공을 위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경험(UI·UX)과 입출금 100% 지원, 매수·매도 호가 확대 적용, 현금영수증 발급 지원 등 고객의 수요(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기능 향상에 힘썼다고 두나무는 설명했다.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투자 전문 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에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31개 기업에 635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업비트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거래소를 설립,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 전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와 기업 전용 거래 서비스 ‘업비트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분야도 적극 추진한다.

업비트는 창립 2주년을 맞아 25일부터 11월25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수료 혜택 이벤트와 선착순 코인 지급 시크릿 이벤트로 마련됐다. 수수료 혜택 이벤트는 업비트 BTC마켓과 USDT마켓의 거래 수수료를 기존 0.25%에서 0.1%로 60%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총상금 4억원 상당의 ‘선착순 코인 지급 시크릿 이벤트’는 업비트에서 암호화폐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두나무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2년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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