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디지털 자산 종합금융서비스 벨릭(VELIC)은 아이콘(icon)의 암호화폐 ICX담보대출 상품인 ‘론 엠(Loan M)’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벨릭 론 엠(LoanM) 대출은 벨릭 거래소에서 본인 인증 절차(KYC)후 한도·금리조회와 대출 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벨릭 종합금융플랫폼 로드맵에 제시된 서비스로, 이달 10일 출시한 비트코인 담보대출 론 엑스에 이어 선보이는 저금리 ICX 담보대출이다.

론 엠은 ICX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빌려준다. 만기 3개월의 단기 상품으로, 고정 연 4.5%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개인당 최소 100테더(USDT)부터 최대 10만테더(USDT) 한도로 대출 받을 수 있고, 담보대출비율(LTV) 20%가 적용된다.

벨릭은 ICX 보유자가 테더를 대출 받으면서도 담보 자산에 대한 소유권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스테이블코인 테더만 대출 가능하나 추후 USDC(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대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벨릭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기존고객과 신규고객 모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벨릭 회원이 친구를 초대하면 친구의 최초 대출금의 0.3%를 페이백 받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초대받은 친구는 최초 대출금의 0.7%를 페이백 받게 된다. 이 혜택을 통해서 최저 3.8%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 레퍼럴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벨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벨릭 관계자는 “ICX을 활용해 비트코인처럼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사용하고 투자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론 엠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출시할 신규 대출 상품에 보다 다양한 알트코인을 담보로 맡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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