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시 경제개발공사(EDC)의 블록체인센터가 이날 맨해튼에서 문을 연다. 블록체인센터는 벤처 자본 지원 펀드인 퓨처/퍼펙트(Future/Perfect ) 벤처와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카운슬과의 제휴로 탄생하게 됐다.
뉴욕시는 또 금년 가을 블록체인 기술의 시험 사용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 센터가 블록체인업계가 고전하는 가운데 개관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암호화폐들의 가격은 최고 90% 폭락했고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종업원을 대량 감축하거나 심지어 문을 닫는 상황에 몰렸다. 일부 기업들은 개발한 기술의 시험 및 실제 배치를 중단했다.
그러나 EDC의 최고 전략 오피시 애나 아리노는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임을 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은 이제 갓 생겨난 기술이다. 때문에 한해 한해 기술 진화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있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새로 문을 연 블록체인센터는 코딩클래스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점심 강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뉴욕시는 이 센터에 10만달러를 제공했으며 앞으로 센터 운영 비용은 회원 가입비와 마이크로 소프트 등 파트너 기업들을 통해 충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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