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하고 범죄와의 전쟁으로 갱단을 해체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율이 91%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부켈레 지지율 91%”라는 뉴스를 공유하며 “주요 야당 신문이 그들의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16일(현지시간) 트윗했다.

그는 “지지율은 91%이고 반대는 6%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대파가 91% 라고 하면 실제 지지율이 얼마일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해 세계은행(IBRD)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견제를 받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올해초 이같은 견제에도 불구하고 8억달러에 달하는 국채 원리금을 전액 상환해 신인도가 크게 올라간 상태다.

엘살바도르는 또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갱단을 격리된 감옥에 분리 수감하고 이 과정에서 팬티만 입은 상태로 이들을 이감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인권단체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민들이 갱단에 살해당할 때 당신들은 무엇을 했는가”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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