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한 뒤 관광 여행이 95% 증가하는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고 와처그루등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폭스 뉴스의 터커 칼슨 (Tucker Carlson) 투데이에 출현해 이같이 강조했다. 터커 칼슨은 보수주의 성향의 방송인이자 시사평론가로 비트코인에 우호적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하는 새로운 경제시스템에서 확실한 이점들이 있다고 설명헀다. 그는 “통화정책을 변하지 않고, 파괴할 수 없으며, 흠잡을 데 없으며, 절대적으로 희소성이 있는 완벽한 돈(비트코인)에 아웃소싱 했다”고 비트코인을 새로운 경제시스템의 중추로 설명한 바 있다.

부켈레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관광업을 95% 증가시켰고 민간 투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뒤 세계은행과 IMF등의 반대로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 1월 만기가 도래한 국채 8억달러의 원리금을 상환하면서 엘살바도르 국채에 대한 월가의 인기가 높아지는 등 경제성장과 정치안정으로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내년 재선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여론조사에서 94%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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