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던 대표적인 스포츠 팬 토큰 칠리즈(CHZ)가 월드컵이 시작되자 가격이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칠리즈는 24시간 전보다 15.4% 하락해 0.19달러에 거래됐다.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만 해도 칠리즈가 알트코인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으로, 월드컵 열기 속에 0.3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19일 0.27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매도세가 시작되며 이날 0.2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핀볼드는 칠리즈 가격의 급락 이유가 현재로서 불분명하지만, 암호화페 시장 전반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매도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전 최고치를 회복할 수 있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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