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에 지난주 사상 최대 규모 자금이 유입돼 암호화폐시장의 부정적 분위기가 심화됐음을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18일 기준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디지털자산펀드에 총 4370만달러가 유입됐다.

그러나 전체 유입액 중 1840만달러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시 수익을 얻는 숏비트코인펀드로 흘러들어갔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비트코인펀드도 1430만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 비트코인 하락을 이용한 저가 매수 움직임도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펀드에서 80만달러가 빠져나가는 등 대부분의 주요 알트코인펀드들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 디지털자산펀드의 총 운용자산(AUM)은 2년 최저인 222억4700만달러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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