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20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재무장관 아누라크 타쿠르(Anurag Thakur)가 인도에는 암호화폐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법이 없으며, 관련된 사항은 모두 현행법을 근거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암호화폐 관련 인도내 규제와 관련된 질문에 현재 인도에는 암호화폐 관련 구체적인 법이 없으며, 모든 관련 법적 조치는 현행법을 근거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답변은 현재 인도에서 암호화폐 관련 활동이 불법이라는 루머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이에 인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bns(Bitbns) CEO 가우라브 다하케(Gaurav Dahake)는 “인도 내에서 암호화폐 강세가 나타난다면 정부의 금지가 실제 사람들의 거래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정부의 직접적인 규제도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인도에서 암호화폐 금지가 진행될 수 있다는 루머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가우라브 다하케는 관련 사기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정부의 규제가 시장 보호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