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18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암호화폐와 핀테크 관련 분야 육성 및 규제를 위해 금융감독원 FSA(Financial Services Agency)를 재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감사원을 대체하는 전략 개발 관리국이 관련 금융 전략을 수립하며 암호화폐와 핀테크 관련 행정 업무와 규제를 담당하게 된다.

 

FSA는 올해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규제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37개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처벌 및 규제를 시행하였으며, 암호화폐 거래소의 내부 관리, 불법 행위 방지 시스템의 부족을 지적하며 관련 시스템 개선을 명령하는 등 암호화폐 산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일본 정부의 이러한 관련 부처 개편 움직임은 암호화폐와 핀테크 산업에 대한 정부의 주목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추후 일본 내 정책 및 규제의 안정화로 관련 산업 진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