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앤서니 폼플리아노 등 비트코인 샐럽들이 러시아정부와 중앙은행이 암호화폐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일제히 트윗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KOMMERSANT)에 따르면 정부와 중앙은행은 비트코인과 크립토자산을 화폐로 인정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도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대형 호재”라고 좋아했다.

비트코인 아카이브 등 많은 샐럽들이 미국시간으로 한밤중에 트윗을 하고 있다.

러시아는 비트코인을 금지해야 한다는 중앙은행과 제도화하고 세금을 물려야 한다는 정부가 맞서왔으나 이번 합의는 정부의 입장도 뛰어넘는 것이다.

자산이 아니라 화폐로 인정할 경우 거래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미국의 경제재재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중시하고 있어 우호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금지방안이 공개된뒤 공개석상에서 “러시아는 비트코인 채굴의 최적지”라고 비트코인을 지지하며 정부와 중앙은행이 합의안을 만들라고 지시한바 있다.

코메르산트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비트코인에게는 대형호재가 분명하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코메르산트는 1909년 처음 설립되었으나 1917년 볼셰비키가 집권하면서 폐간되었다. 이후 1989년 러시아에 언론의 자유가 허용되면서 블라디미르 야코블레프가 다시 세웠다.

아직 레거시 미디어에서는 확인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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