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일(현지시간) 큰 폭 하락한 것과 관련, 대규모 공매도의 여파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핵트(Hacked) 기사에 따르면 룸다트(Loomdart)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트위터 사용자는 누군가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2만 비트코인 공매도 주문을 낸 것 같다고 밝혔다.

핵트는 만일 단일 공매도 주문이 비트코인의 가파른 조정 원인이라면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빠른 가격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고래 또는 대규모 코인 보유자들은 최근 몇 달간 최소 두 차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나 시장은 그 때마다 하락시 매입으로 대응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회복세를 보이며 연중 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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