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유럽연합 내 6개국에서 자체 비자 직불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의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자신의 코인베이스 계좌와 직접 연결된 비자 직불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모바일 앱 및 일반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자동현금지급기(ATM)에서 일반 통화 인출도 가능하다.

코인베이스 측은 새로운 직불카드로 식료품점, 커피숍 등에서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지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수용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