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포켓몬이 공식적으로 웹3 게임 분야에 진입했다. ‘디지털 기념품(Digital Souvenirs)’이라는 이름의 NFT를 수이(SUI) 블록체인과 통합해 출시한 것이다.
25일(현지시각) 더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이는 이전부터 제기돼 온 포켓몬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루머를 공식화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번 기능은 포켓몬 게임 내 클라우드 저장소인 ‘포켓몬홈'(Pokemon HOME)에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메달(Medals)을 디지털 수집품으로 모을 수 있으며, 해당 메달은 실제 포켓몬 이벤트나 장소와 연동돼 있다. 메달은 다른 사용자와 교환하거나 선물로 보낼 수 있어 게임 내 사회적 상호작용 요소를 강화한다.
포켓몬 생태계에 암호학적으로 보안이 확보된 기술이 통합됐다는 점에서, 이는 디지털자산 기반 게임 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행보를 계기로 다른 게임 개발사들 역시 유사한 기술 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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