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외신 핀볼드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저명한 투자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큰 상승 잠재력을 이유로 은을 2025년 유망 투자 자산으로 꼽았다. 그는 23일(현지시각)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자산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해당 게시글에서 미국의 공식 은화인 실버 이글(Silver Eagle)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임을 밝히며, 투자자들에게 “이익은 매수할 때 만들어진다…판매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은이 여전히 역대 최고가(ATH) 대비 낮은 가격에 머물러 있음을 언급하며, 2025년 은 가격이 현재의 두 배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이를 통해 이전에 제시했던 70달러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현재 은 가격은 32.95달러로, 연초 대비 14.10% 상승했다. 만약 기요사키의 목표가가 실현된다면, 현재 기준으로 은에 1000달러를 투자할 경우 2025년 말까지 약 1124.43달러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
# 기요사키, 금 투자에 경고하며 비트코인은 보유량 충분하다고 밝혀
같은 게시글에서 기요사키는 평소 선호하던 자산인 금에 대해 “지금은 구매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다소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금의 높은 가격을 이유로 들며 투자에 조심할 것을 권고했다. 4월 22일 금 가격이 3500달러를 넘어서며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조정을 거쳐 현재 33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그가 선호하는 또 다른 자산인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는 추가 매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이미 비트코인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4월 20일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부진한 주식 시장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금과 마찬가지로 조정이 일어나 현재 기준 9만36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대형 저항선’에 도달하기 전 넘어야 할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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