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SOL)가 최근 강한 반등을 보이며 200 달러를 향한 급격한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솔라나은 한국 시간 8일 151 달러 100일 EMA(지수 이동 평균) 저항선을 돌파하며 수개월간 볼 수 없었던 기술적 강세를 보여주었다.
외신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상승세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캔들의 크기보다는 이를 뒷받침하는 거래량에서 찾을 수 있다. 거래량 증가는 진정한 수요가 다시 재개되었음을 나타낸다.
이번 돌파 이전까지 100 EMA는 솔라나가 3월 최고점에서 하락한 이후 지속적으로 저항 역할을 해왔다. 과거 이 수준에서 여러 차례 반등 시도가 좌절되었지만, 이번 돌파는 단순한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현재 솔라나의 모멘텀은 증가하고 있으며, RSI(상대 강도 지수)는 65 부근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과매수 국면에 진입하기 전 추가 회복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제 솔라나가 직면한 주요 저항선은 161 달러에 위치한 200일 EMA다.
만약 솔라나가 이 수준을 확실히 돌파해 마감한다면 3개월 만에 모든 주요 이동 평균선 위에 머물게 된다. 이는 보통 주요 추세 전환이 나타나기 직전에 관찰되는 상황이다.
앞으로 200 달러는 주요 기술적 수준이자 심리적 목표치로 부상할 것이다. 200 달러 수준은 1월의 분배 구간과 일치하며, 만약 도달할 경우 대규모 공매도 청산과 FOMO(기회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심리)에 의한 자금 유입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161~165 달러 구간을 명확히 돌파하면 몇 일 내로 솔라나는 200 달러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
# 지지선 유지 여부가 관건, “모멘텀은 여전히 유리”
그러나 200 달러를 향한 상승이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다. 만약 솔라나가 151 달러 이상에서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돌파는 약화될 수 있으며 140 달러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생긴다.
다만, 현재 상승 추세의 강도와 여러 저항선을 한 번에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모멘텀은 여전히 매수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번 돌파가 유지된다면, 200 달러는 솔라나의 다음 강세 국면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솔라나의 지속적인 상승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