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4월 초 비트코인 채굴 관련 주식들의 성과가 엇갈렸다. JP모건은 순수 채굴 업체들이 고성능 컴퓨팅(HPC) 노출이 있는 업체들을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마라 홀딩스(MARA)와 클린스파크(CleanSpark)만이 높은 성과를 보인 가운데, 비트디어(BTDR), 테라울프(TeraWulf), 아이리스 에너지(IREN),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 등의 업체는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JP모건은 3월이 미국 상장 채굴 업체들에 긍정적인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이 용량을 15 엑사해시(EH/s) 증대시키고 더 많은 비트코인을 채굴한 것이다. 그러나 4월 초에는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미국 채굴업체들의 확장 속도를 앞질렀고, 평균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채굴 경제성이 악화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첫주 동안 채굴자들은 일일 블록 보상 수익으로 엑사해시당 약 4만1500달러를 벌었으나, 이는 3월 대비 12% 감소한 수치다.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월 기준으로 85 EH/s 상승해 평균 900 EH/s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업체 13곳의 4월 총 시가총액이 2% 하락해 169억 달러에 머물렀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7일, 02: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