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이더리움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으려 애쓴다”면서도, “이번 혼잡 패턴은 급등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랜트는 해당 게시물에서 이더리움이 2021년 이후 형성해온 대칭 삼각형 차트를 공개했다. 그는 ETH가 21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4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ETH는 약 25000 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I usually go out of my way to NOT say anything good about $eth
You can call it "hating" — I guess you are right
But, this congestion pattern could support a moon shot pic.twitter.com/vmLm52FaJt— Peter Brandt (@PeterLBrandt) May 9, 2025
이번 발언은 브랜트가 이더리움에 대해 ‘고장 난 유틸리티 코인(broken utility coin)’이라 부르며 비판을 지속해온 배경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평가다. 그는 과거에도 이더리움 전망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혀 ‘ETH 혐오자’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브란트의 발언이 가격 반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과, 동시에 대형 ICO 고래의 지속적인 매도로 인한 공급 압력 사이에서 온도차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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