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글로벌 유동성 확대를 근거로 비트코인(BTC)이 오는 2029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최근 유튜브 채널 ‘화이트 크립토(White Crypto)’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재팽창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정화폐가 희소한 자산을 쫓으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8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그 시점에는 약간 낮아질 수도 있지만, 향후 3~4년 내 그 숫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즈는 달러화의 약세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달러는 금과 비트코인 대비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며 “미국 국채는 현재 금융 자산 중 가장 피해야 할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도하게 발행된 미국 국채는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의 향후 100만 달러 도달 여부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지만, 유동성 확대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헤이즈의 주장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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