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브레이든 존 캐러니(Braden John Karony) 세이프문(SafeMoon) 최고경영자(CEO)가 자신과 회사에 제기된 미국 정부의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캐러니는 뉴욕 연방법원 판사에게 법무부의 새로운 지침을 근거로 소송의 무의미함을 주장했다.
캐러니는 9일(현지시각) 에릭 코미티(Eric Komitee) 뉴욕 연방법원 판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토드 블랜치(Todd Blanche) 미국 법무부 부장관의 문서를 언급하며 소송 기각을 촉구했다. 블랜치 부장관은 문건에서 법무부가 디지털 자산 규제 업무를 더 이상 수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법무부는 디지털 자산 규제 기관이 아니다”라며 디지털 자산 관련 법률 위반 혐의를 중단할 것을 검찰에 지시했다.
캐러니 측 변호사는 법무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소송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캐러니와 세이프문의 임원들은 △증권법 위반 △사기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세이프문은 2023년 12월 파산 신청을 했으며 해커 공격으로 자산이 유출된 사건도 있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0일, 15: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