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이 6일과 7일 양일간 주요 저항선들을 잇따라 돌파하는 강세 흐름을 연출하면서 이더리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고위 관계자가 이더리움 선물 계약 승인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코인데스크의 6일 보도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시간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전일(24시간 전) 대비 7.55% 오른 177.46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주요 코인 중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거래량은 90억달러를 넘어섰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위치한 177달러 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강력한 추가 상승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 크로스오버가 방금 발생했으며 분석가들은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190달러, 심지어 200달러까지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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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BTC에 따르면 상방향으로는 180 ~ 181달러 부근이 이더리움의 다음 주요 저항지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더리움이 이 저항선 위로 확실히 올라설 경우 185달러와 192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또 다른 저항선 돌파를 향한 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하방향으로는 최근 이더리움의 상승 장애물로 지적됐던 175달러, 170달러, 169달러가 지지선 역할을 해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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