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인도가 암호화폐 사용 합법화 여부를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도입이 인도 공식 통화 루피화의 불안정을 초래할 가능성이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이니스트는 6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쿼츠 인디아(QUARTZ INDIA)를 인용, 디지털 화폐가 결제 수단의 한 형태로 합법화될 경우 루피화에 미칠 영향이 최대 걱정거리로 지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경고는 암호화폐 이슈를 다루기 위해 인도 재무부가 만든 패널로부터 나왔다. 패널은 암호화폐가 경제에 미칠 금융 측면의 영향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패널 참가자는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 통화들이 지불 수단으로 사용이 허락될 경우 명목 통화의 불안정 초래 여부가 패널의 중대 우려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사용이 금융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전체적 영향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인도 당국자의 이 같은 코멘트는 암호화폐가 전세계의 전통적 은행 시스템을 실제로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국제결제은행(BIS)의 보고서에 뒤이어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코이넥스 설립자 라훌 라지의 말을 인용, 인도 의회는 암호화폐를 방해할 뿐 아니라 다른 대체 명목화폐나 귀금속을 법정 통화로 사용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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