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반에크의 CEO인 얀 반에크(Jan Van Eck)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금 투자로 선회하고 있는 중이라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는 “지난해 비트코인이 금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냈다”고 선언했다. 그는 “4000명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19년 가장 많은 투자를 할 부문에 대해 ‘금’이라 답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ETF에 대한 같은 인터뷰에서 팀 시모어(Tim Seymour) 시모어 자산운용 투자 책임자는 비트코인의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근본적인 상품에 대한 유동성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논쟁에서도 벗어났다”면서 “금은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데 이견이 없지만 비트코인은 우리가 처음 들었던 그 의미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고 말했다.

 

반에크는 “금 ETF와 같은 것들은 주식시장과 달리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 ETF인 GDX는 2016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BOE(시카고증권거래소)는 지난 23일 SEC에 제출한 규정 개정안을 철회했다. 해당 사안은 반에크/SolidX의 비트코인ETF 허가를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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