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JP모건의 한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126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은행이 3-5년 동안 블록체인으로부터 어떠한 이익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은행의 한 분석가는 “암호화폐는 여전히 가치가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전통자산에 대한 신뢰를 잃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반이상향적’ 가설에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매김하면서 기관들의 시장 진입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의 암호화폐 보고서는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 소매업체를 찾기 힘들다면서 암호화폐 결제는 여전히 ‘모험’이라 덧붙였다.

 

JP모건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24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하락장이 지속되면 1260달러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블록체인 기술이 최소 3년간은 은행에 어떤 변화도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라 주장했다. 반면 은행들은 여전히 분산원장 기술이 비용을 절감하고 복잡한 절차들을 간소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 CEO는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는 2017년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표현한 바 있다. 반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비트코인은 통화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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