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런던 증권거래소(LSE)가 거래 기술을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인 AAX에 판매한 후 암호화폐 시장에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런던 증권거래소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인 AAX에 거래 매칭 시스템을 판매한 이후부터다.

 

런던 증권거래소 마케팅 책임자인 론 체임버스(Lorne Chambers)는 “전통 금융 시장을 봤을 때 전통적인 거래는 제한적”이라며 “암호화폐 거래는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와는 다르게 런던 증권거래소는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영국은 입법기관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잠재적으로 금지시킨 후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파악하는 중이다.

 

AAX를 후원하는 Atom그룹은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거래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Atom 그룹의 CEO인 피터 린(Peter Lin)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분명히 볼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시장이 진보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통해 더 많은 기술을 시장으로 가져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시장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은 제 3자에 의한 규제에 대해 반대했다. 보안은 제 3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별 암호화폐들을 통해 이루어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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