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2018년 주식시장 하락으로 가장 부유한 미국인들의 자산 760억 달러 이상이 그들의 대차대조표에서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부자 서열 1위로는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꼽혔다.

그는 작년 한 해 자산이 240억 달러 증가하면서 작년 최고 자리를 굳건히 했다.  2017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와 박빙을 다퉜지만 2018년에는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포트나이트를 만든 에픽게임의 창시자 팀 스위니도 2018년 또 다른 큰 승자가 됐다. 포트나이트의 인기로 팀 스위니에게 작년에만 36억 달러를 벌었다. 이 게임은 텐센트에게 인수돼 텐센트 홀딩스가 현재 지분의 40%를 소유하고 있다.

반면 지난 12개월은 페이스북과 마크 주커버그에게 재앙이었던 한해였다.

(페이스북 주가 연간 흐름)

페이스북의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마크 주커버스의 순자산은 200억 달러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