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4일 연속 마이너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 그러나 순유출 규모는 감소했다.

22일(현지시간) 비트멕스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목)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939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수요일 2억6160만 달러, 화요일 3억2620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액수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목요일 순유출은 3억5880만 달러로 직전일(수)의 3억8660만 달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순유입이 늘어나면서 전체 순유출 규모가 축소됐다.

출처: BitMEX Research

IBIT의 목요일 순유입은 2억3340만 달러로 수요일의 4930만 달러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본격 반등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뉴욕 코인시황/출발] 반등 시도 무산되며 전반적 하락세 … 비트코인 ETF 순유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