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희망하는 여러 회사 대표들과 미팅을 가지면서 최종 서류 업데이트 마감일을 12월 29일로 통보했다고 로이터가 23일 보도했다.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아크인베스트및 21 세어즈 등의 대표들이 이 논의에 참여했다. SEC는 아크와 21 세어즈가 제출한 공동 제안서에 대한 승인 또는 거부 결정을 내년 1월 10일까지 내릴 예정이다.

대부분의 발행자들은 SEC가 마감일에 가까운 시점에 여러 신청서에 대해 승인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두 회사의 임원들에 따르면, SEC는 최종 서류 업데이트 마감일을 12월 29일로 정했다. 규제 당국자들은 이번 미팅에서 참가자들에게 이 마감일을 지키지 못하는 발행자는 1월 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의 첫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 마감일에 관한 소식은 폭스 비즈니스가 처음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새로운 제품들이 거래될 수 있는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거래소 대표들과 발행자들의 변호사들도 참석했다.

SEC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거부해왔으며, 암호화폐 시장이 조작에 취약하다고 주장해왔다.

SEC가 승인한 유일한 암호화폐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과 연계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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