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군 남부전구(사령부)의 톈쥔리 대변인은 “미군 할시함이 이날 중국 정부의 허가없이 남중국해 시사군도(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 영해에 무단으로 진입했다“면서 ”남부전구는 해상, 공중 병력을 동원해 감시와 추적을 진행했고, 경고해 퇴거했다”고 밝혔다.
톈 대변인은 또 “미국의 행보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엄중하게 침해했다”면서 “미국 측의 행보는 항행 패권을 행사하고 남중국해의 군사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또 다른 명확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미국이 남중국해 ‘안보 리스크 제조’기이자 ‘평화와 안정의 최대 파괴자’임을 보여준다”면서 “남부전구는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권과 안보 및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할시함은 지난 8일에는 대만해협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 당시에는 중국군 동부전구가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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