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거래량 10위 코인 트론(TRX)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독립을 시작했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트론이 오딧세이 2.0(Odyssey 2,0)이라는 이름의 메인넷을 공개했다고 전했다세계표준시(UTC) 기준 5310시에 공개된 오딧세이 2.0은 첫 단계로 40억달러의 암호화폐를 자체 네트워크로 이동시켰다.

 

네트워크는 거의 6월 말까지 베타 상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토큰 이동은 6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TRX를 받기 원하는 이용자는 자신의 기존 ERC-20 토큰을 예치해야 한다.  

 

코인의 이동은 625일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에서 트론이 이더리움 킬러가 될 것이라던 예측이 맞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는 우리는 주류 퍼블릭 블록체인이 되기 위한 최고의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트론 프로토콜을 메인넷으로 옮기면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쉬워지고, 글로벌 댑(Dapp, 틸중앙화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새로운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