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hecryptocurrency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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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올 1분기 반도체 기업 AMD 수익의 10%가 채굴 시장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데빈다르 쿠마르 AM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6일(현지시간) “AMD 라데온(Radeon) 제품의 인기는 게임·블록체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AMD는 블록체인 업계가 AMD의 올 1분기 수익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AMD는 지난 1분기 16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한편, 또 다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분기 매출 역시 암호화폐 시장의 수요 증가 영향을 상당 부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CN은 “삼성전자는 ASIC 칩 생산 확대를 결정했는데 이 결정이 이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또 실적 신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던 촉매제는 비트코인에 사용되는 칩 수요 증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감소를 암호화폐 시장 수요가 상쇄한 것이라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