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주식 시장의 상승장을 의미하는 월가의 ‘돌진하는 황소상(Charging Bull)’에 비트코인 로고 목걸이가 걸렸다.

비트코인 노드나 채굴업체들을 위한 각종 제품을 제공하는 업체(CryptoCloaks)는 “8월 3일 23시 비트코인이 월가를 점령했다”는 문구와 함께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같은 행위는 황소상을 만든 이탈리아 조각가 아르투로 디 모디카를 오마주해 비트코인의 강세를 기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모디카는 1987년 개인 재산 35만 달러를 들여 황소상을 제작해 그해 12월 16일 밤에 친구 40여 명과 크레인을 빌려 황소상을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기습 설치했다.

무게 3.2톤, 길이 4.9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이 황동상은 그해 10월 주가가 대폭락 한 블랙먼데이 사태로 무너진 미국 경제의 회복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만들어 졌다.

뉴욕시는 불법 설치물이란 이유로 황소상을 철거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반대로 살아남아 명물로 남아 있다.

황소의 동상의 뿔이나 급소 등을 만지면 재물 운이 들어온다는 얘기 때문에 매년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뉴욕 당국이 비트코인 목걸이를 어떻게 할 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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